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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진흥원 레트로 전략 통했다

작성자 태인명장(ip:)

작성일 2021-05-25 14:06:30

조회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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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도내 전통식품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판로 개척을 견인해 가고 있다.

소비자들의 생활 트렌드를 집중 겨냥한 상품 패키지 등 차별화된 홍보·판매 전략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판로 개척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11일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일~ 9일까지 서울 세텍에서 열린 ‘2021 메가쇼 시즌1’에 도내 전통식품 기업 20개사와 함께 참가해 전통식품 공동관을 운영, 약 2억1천만원의 계약 성과와 약 4천500만원의 현장매출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바이오진흥원이 쌓아온 차별화된 홍보·판매 노하우와 소비트렌드 및 니즈를 끊임없이 조사·연구한 숨은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번에도 단순히 공동관 설치·운영이 아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동관 전체를 복고풍 콘셉트에 맞춰 구성, 70~80년대 추억의 학교를 모델로 전북바이오융합고등학교와 함께 마흔앓이 상회, 점방 등으로 꾸밈은 물론 참가자에게 교복을 착용토록 한 것이다.

이와 함께 참가 기업의 제품도 ‘그때를 아십니까’라는 공동 콘셉트로 리뉴얼을 꾀함으로써 차별화 전략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홀썸의 떡갈비 제품은 ‘엄마의 좌우명 엄마도 꿈이 있었다 갈비’, 식도락푸드 수산가공품 밀키트는 ‘오빠! 오디가요 오디간장’, 태인명장 청국장은 ‘슬기로운 청국생활’, 장수도깨비김치 ‘김치늬우스’ 등은 특히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 현장을 방문한 국내 온·오프라인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아는 자연스럽게 납품상담으로 이어지면서 판로 다변화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무엇보다 국내 온·오프라인 백화점, 마트, 쿠팡, 와디즈 등 대형유통사에서도 차별화된 전북관을 특판행사로 유치하기 위한 문의·요청이 쇄도하는 효과까지 불러왔다.

전통식품 공동관에 큰 관심을 보인 대형백화점 MD바이어는 “다른 지역의 특산물전과 뚜렷한 차별성이 있다 보니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 같은 차별화 전략을 앞으로도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홍보·판매 전략이 전통기업의 이미지와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 판로개척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셈이다.

이번에 참여한 A기업 대표는 “복고풍 테마의 차별화된 전통식품 공동관에 참가한 후 시장 진입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디자인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차별화된 판로개척 행사가 더 많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수 원장은 “이번 공동관은 전통식품 마케팅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식품 기업의 다양한 유통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에 참가기업과 복고풍 콘셉트에 맞춰 제품개선을 실시함은 물론 비즈니스 마인드 개선 컨설팅, 라이브방송, 홍보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이런 전략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식품산업수도 전북의 전통식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유통 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출처 : 전북중앙신문(http://www.jjn.co.kr)

첨부파일 33243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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